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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병원동행, 가사정리 등 일상돌봄 서비스 안내

by lazy gorilla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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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돌봄 서비스: 혼자 있을 때도 안심할 수 있는 지원 서비스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혼자 사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특히 병에 걸리거나 고립된 상황에서는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혼자가 아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일상 돌봄 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여 고립된 중장년층이나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집안 청소나 식사 준비, 병원 동행 같은 기본적인 지원을 받기 힘든 상황에서는 이러한 서비스가 매우 유용합니다.

2024년 2월부터 일상 돌봄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179개의 시군구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립된 중장년층과 청년들이 보다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특히 혼자 살거나 병에 걸려 어려움을 겪는 19세에서 64세 사이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지원합니다. 노인은 이미 노인 장기 요양보험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의 주된 대상은 그보다 젊은 연령대입니다.

 

 

일상 돌봄 서비스의 제공 내용

일상 돌봄 서비스는 크게 기본 서비스특화 서비스로 나누어집니다. 기본 서비스는 일상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화 서비스는 더 전문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추가로 제공됩니다.

기본 서비스

기본 서비스는 말 그대로 일상생활을 지원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병에 걸리거나 신체적인 제약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제공되며, 주로 다음과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체 수발: 옷 갈아입기, 씻기, 신체 청결 유지 등 신체적인 활동을 보조하는 서비스입니다.
  • 가사 지원: 집 청소, 세탁, 식사 준비 등 가정 내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환경을 마련해 줍니다.
  • 동행 지원: 병원에 갈 때나 장을 볼 때, 혹은 은행 업무를 볼 때 함께 동행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혼자 외출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안전 관리: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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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서비스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도, 더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화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포함됩니다.

  • 식사 및 영양 관리: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힘든 경우,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거나 준비를 도와줍니다.
  • 병원 동행 및 의료 보조: 병원 방문 시 함께 동행해 주고, 접수 및 수납을 대신 처리해 줍니다.
  • 심리 지원: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전문가의 심리 지원을 제공합니다.
  • 휴식 지원: 단기간 시설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소셜 다이닝: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고립감을 해소합니다.

서비스 제공 지역 및 신청 방법

2024년 2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확대 시행되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공됩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시행되지 않는 곳도 있으니,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비스 신청 방법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가 완료되면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아 서비스 비용을 결제할 수 있으며, 이 바우처는 전자 방식으로 국민 행복 카드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권을 통해 해당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직접 결제를 처리하게 됩니다.

비용 및 본인 부담금

일상 돌봄 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 적용됩니다. 기본 서비스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이 더 많은 사람들은 최대 129만 6천 원까지 본인 부담금을 내게 됩니다. 특화 서비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기초생활수급자는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최대 5%까지 차등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30만 원의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사람은 10%의 본인 부담금, 즉 약 13만 원을 납부하게 됩니다. 소득이 160%를 넘는 사람은 본인 부담금 100%를 납부해야 하므로, 최대 129만 6천 원을 직접 부담하게 됩니다.

 

 

서비스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일상 돌봄 서비스는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거나 병에 걸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청년이나 중장년층은 이러한 서비스가 없으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일상 돌봄 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안정감을 제공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우울증이나 고립감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가사 지원 외에도 심리 지원이나 소셜 다이닝과 같은 특화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사회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마무리

오늘 소개해드린 일상 돌봄 서비스는 혼자 생활하는 청년과 중장년층을 위한 중요한 지원 시스템입니다. 신체적인 어려움이나 정서적인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든 분들에게는 이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사 지원, 병원 동행, 심리 지원까지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본인 또는 주변에 이러한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번)에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서비스입니다. 이런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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